傳 김식, 《우마도·화조도 화첩》
傳 김식(金埴, 1579-1662), 《우마도(牛馬圖)·화조도화첩(花鳥圖畵帖)》, 조선 17세기, 종이에 수묵
우도(牛圖)는 조선 중기에 활발히 그려졌다. 김식은 조선 중기에 활동한 문인화로 우도를 잘 그렸다. 김식이 그렸다고 전해지는 이 화첩은 총 10폭의 그림이다. 먼저 소 2면, 말 2면, 화조화 6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와 말 그림에는 김식의 자(字)인 ‘중후(仲厚)’의 주문방인(朱文方印) 인장이 찍혀있으며, 나머지 화조화 그림은 ‘김식(金埴)’의 백문방인(白文方印) 인장이 찍혀있다. 10폭 모두 절파 화풍의 단순한 산수 표현과 함께 그려졌다. 하지만 주제인 소와 말, 새는 전반적으로 명료하게 표현된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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