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근, <여인>
박수근(朴壽根, 1914~1965), <여인>, 1964년, 캔버스에 유채
박수근(朴壽根, 1914~1965)은 일제강점기부터 1960년대까지 우리나라 서민의 일상을 그린 작가이다. 박수근은 가난과 고난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연민의 마음을 바탕으로 바라보았다. 작가는 이들과 자기 자신, 우리 민족의 고통을 동일시하여 비슷한 모습으로 표현하였다. 홍익대학교박물관 소장품인 <여인>에서도 이러한 서민의 일상을 절제된 선과 색채를 통해 작가 고유의 토착적인 감성으로 드러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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